퇴근길 홍대 연남동 연바다 이자카야 미국에서 이라크에서 잠시 한국에 온 동기들과 한잔 다른 이자카야를 먼저 갔었는데, 우리에게 신분증을 요구한다. (대학 신입생때 이후 처음인 듯...ㅋㅋ) 세명중 두명은 신분증을 보여 주었지만, 한명은 신분증이 없었다. 신분증 없는 사람에게 술을 팔 수 없다고 한다...이런! 젊게 봐주어 고마워 해야 하는 것인지... 나이 많은 듯한데 쫓아낼 명분이 없어 이러는 것인지... 기분 더 망칠 것 같아 이집으로 왔지만, 그들의 형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정말 아리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