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입학 첫수업 나는 새로운 짝궁과 반가움에 즐겁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첫수업인 국어 담당 선생님이 나와 짝꿍을 교실 앞으로 나오라고 한다. 분위기 파악도 하지 못하고 웃음띤 얼굴로 선생님 앞에 다가가는 순간 눈 앞이 번쩍... 중학교 생활 3년 동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생님에게 맞는 순간이다. #뺨따귀 !!! 얼마뒤 학교 앞 제과점에서 빵을 사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무슨 내용인지 기억이 없다. 물론 사과의 말도 없었지만... 벌써 40여년전 이야기이다. 최근 초,중,고 동창들을 만나 가끔은 그 시절 학교생황을 회상한다. 기억에 남지 않은 선생님들이 훨씬 많지만,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 선생님들은 깡패도 있고 성추행범도 있다. (물론 지금의 시각으로, 그 당시에는 그런 개념..